전남대병원 이수진 교수 |
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기초의학 연구발전을 통해 의학교육의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이날 이 교수는 '하악골과 대퇴골의 사후 3D전산화 단층촬영을 기반으로 콘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한 연령측정'이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딥러닝을 사용해 사망 후 촬영한 하악골 및 대퇴골 3D스캔을 평가, 자동화된 연령평가 방식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기존 성인 연령측정에서 사용되었던 방법들에 비해 오차범위가 5.15년으로 훨씬 정확하고, 걸리는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할 정도로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