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배수 개선 농림사업 국비 32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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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배수 개선 농림사업 국비 328억원 확정
미력 등 상습 침수지역 개선사업 추진
  • 입력 : 2022. 04.26(화) 15:53
  • 김은지 기자


보성군은 미력면 일원이 '2022년 배수 개선사업 신규 착수 지구'로, 조성면 일원은 '배수 개선사업 기본 조사 지구'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배수 개선사업에는 총 3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군은 '배수 개선사업'이 시행되는 미력 도개(덕림, 반룡) 지구에 대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혜 농지(75ha)에 98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배수로 설치, 매립 등의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조성 덕산지구는 간척지 농경지로 침수피해가 반복 발생해 농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혜 농지는 총 237ha이며,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저지대 농경지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미력 도개(덕림, 반룡) 지구는 보성강과 접해있는 저지대로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해 배수 개선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보성군은 우기 및 자연재난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전남도 다산 안전 대상 수상 등 재난관리 모범 지자체로 재난대응과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