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선(54·민주노총 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413/1000)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사람들
백승선(54·민주노총 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413/1000)
  • 입력 : 2022. 03.17(목) 12:37
  • 양가람 기자

광주사람들 백승선(54·민주노총 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안녕하세요, 저는 백승선입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에서 대외협력국장으로 일하고 있고, 시 농민회에서는 정치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는 평동 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 반대 주민대책위에서 활동하고, 주말이면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하는 행복동 사람들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네를 바꾸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와 농민들이 본인들이 하는 일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민들의 삶을 좀 더 바꿔보고자 평동 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위한 주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란 권력이나 재화 등을 누구를 위해 사용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동네에서 정치는 그런 것을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행정이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정치가 바꿔야 합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새로운 정치가 광주에 자리잡아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행 법과 제도 상 작은 정당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나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TV토론, 후보자 토론회에 나가지 못해 저희의 이야기를 말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주민들 가까이서 그들이 원하는 것에 귀기울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보당과 주민대책위가 평동 폐기물 매립장 문제 제기를 통해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범의 해인 올해 호랑이의 기운으로 주민들의 생활, 행복이 한 걸음 더 진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분들과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사람들 백승선(54·민주노총 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광주사람들 백승선(54·민주노총 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