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토양오염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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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토양오염도 조사
159개소 대상 23개 항목
  • 입력 : 2022. 02.22(화) 16:20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2022년도 광주, 전남, 경남, 제주지역 토양측정망 159개소를 대상으로 금속류 등 23개 항목을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및 오염추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토양오염 예방․정화․복원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 공원, 공장 등 16개 지목의 대표 지점을 선정해 운영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 내 토양측정망 운영지점은 총 317개 지점으로 지역별로 나눠 홀수년(전남) 158개, 짝수년(광주·전남·경남·제주) 159개가 격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월부터 6월까지 토양시료를 채취해 시안, 6가크롬 및 유기화합물(유기인 등 12종)을 분석하고 따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킨 토양에 대해서는 수소이온농도, 불소 및 금속류(구리 등 6종)를 분석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2010년 이후 관내 토양측정망 운영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의 기준을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속적인 토양측정망 운영을 통해 지역 토양에 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시 정밀조사를 실시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