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확진' 광주시의회 첫 임시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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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의원 확진' 광주시의회 첫 임시회 비상
추가확산시 "화상회의 전환"
  • 입력 : 2022. 02.07(월) 16:52
  • 김해나 기자
제8대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제공
올해 첫 임시회를 연 광주시의회가 의원과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원은 전날 코로나 감염 증상이 있어 자가진단키트 양성 반응에 이어, 이날 진단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앞서 직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있는 시의회는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회기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의회에 자가진단키트를 비치하고 상임위원회 참석자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필수 인원 제외 전원 재택근무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확진된 의원은 증상발현날인 어제가 휴일이라 밀접접촉자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원과 직원들 중 의심 증상이 있을 즉시 검사 및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