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 제품 애용합시다>차(茶) 역사 복원한 '청태전 선물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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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기업 제품 애용합시다>차(茶) 역사 복원한 '청태전 선물세트' 인기
1000년 역사 가진 전통발효차 ‘청태전’ ||일제 강점기 유실 제다법 복원 ‘장흥 다원’ || 세계 녹차품평회 최고상을 수상
  • 입력 : 2022. 01.20(목) 17:57
  • 박간재 기자

청태전 선물세트.

천년의 신비를 담은 전통 발효차 청태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청태전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티백, 분말, 청태전 고유의 엽전 모양 형태를 모두 담은 해당 제품은 야생 찻잎을 채집하여 절구질로 동그랗게 성형하고 자연건조 과정을 거친 후 1년 이상 발효한 제품이다.

끓는 물에 우리면 녹차의 떫은맛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향이 남아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청태전 차는 당송시대를 걸쳐 삼국시대부터 근세인 1940년대까지 약 1천 년의 역사를 지닌 장흥 전통 발효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차로써 우리 선조의 지혜와 정이 담긴 것이라 할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남 장흥군은 예로부터 차의 주산지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그 명맥이 끊기게 되는데 장흥 다원은 2000년대 초, 유실된 제다법을 복원하여 한국 전통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장흥 다원 장내순 대표는 "삼국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전통적인 가치와 유산을 지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많은 상을 받아왔고 국가중요농업유산12호로 지정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 청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더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태전 선물세트'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지역 상품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 홍보 마케팅 용역'을 통해 약 1개월간 기업과 마케팅 전문기업이 협력하여 신규 유통채널 확보 및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 중인 제품으로 전라남도 대표 종합쇼핑몰 '남도장터'와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11번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태전 선물세트.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