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축사 대독 모습. 특보단 제공 |
이날 행사는 30여명의 청년을 비롯해 외교특보단 소속 전직 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박노벽 특보단장은 이날 글로컬 비전을 제시했다. 박 단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33)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지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원 전 크로아티아 대사는 "특보단은 전남의 글로칼 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청년들과 특보단은 워킹홀리데이와 해외취업과 관련한 고충사항 외에 순천을 중심으로 한중일 평화협력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노동인력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소병철 국회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역 청년들이 과감히 세계를 꿈꾸고 도전하는 나라,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