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륙 주말 '큰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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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내륙 주말 '큰 추위'
영하권 지속… 체감온도는 더 낮아||순천·여수·광양 건조주의보 내려져
  • 입력 : 2022. 01.20(목) 15:20
  • 정성현 기자
매우 추운 날씨에 한 시민이 옷을 겹겹이 껴입었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을 기점으로 전남 동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를 비롯한 내륙지역은 주말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추워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떨어지는 기온과 함께 광주·전남 전 지역에 강한 바람도 불면서, 22일까지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 지겠다.

21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로 매우 춥겠다. 22일 아침에는 최저기온 영하 4도에서 영하3도로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서해남부 먼바다 등에서 오는 강풍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이 기간 낮 기온 평균은 영상 5도에서 영상 11도로 예상된다.

광양·여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그 밖의 지역들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함께 대기는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난로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