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U-23 대표 출신 김승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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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U-23 대표 출신 김승우 영입
수비라인 조율·빌드업 강점||연령별 대표 모두 거친 유망주||"팀에 큰 보탬되는 선수될 것"
  • 입력 : 2022. 01.19(수) 16:29
  • 최동환 기자
광주FC에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수비수 김승우.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U-23 대표팀 출신 수비수 김승우(23)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광주FC는 19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승우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84㎝·70㎏의 체격을 지닌 김승우는 탄탄한 대인방어와 수비라인 조율,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에 능해 공격전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승우는 U-14 대표팀부터 U-23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소화한 엘리트 유망주다. 2015 FIFA U-17 월드컵, 2017 FIFA U-20 월드컵, 2018 AFC U-23 챔피언십 등 각종 국제대회를 소화하며 29경기 2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모교인 보인고에서 2016 전반기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MVP)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

2019년 제주에 입단한 김승우는 두 시즌(9경기)간 프로 무대에서의 예열을 마치고 지난 시즌 부산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9경기를 소화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승우는 "광주는 조직력이 끈끈한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제주 시절 이정효 감독님께 소통과 조직력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었다"며 "팀에 잘 녹아들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