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부보급종 차액지원 사업 추진…'농가부담 완화'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보성군
보성군, 정부보급종 차액지원 사업 추진…'농가부담 완화'
품질향상·수확량 증대효과 기대
  • 입력 : 2022. 01.19(수) 15:00
  • 김은지 기자


보성군은 식량작물 품질향상 및 종자 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부보급종(벼, 밀, 콩) 차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아 품질향상 및 수확량 증대효과가 있다.

보성군은 도비를 확보해 벼의 경우 1만원/20kg, 밀 7000원/20kg, 콩 4000원/20kg으로 작목별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정부보급종을 신청․공급 받은 농업인이다. 우선공급분 종자 이용 육묘사업자와 밀 우선공급분으로 신청한 종자는 제외된다.

보급종 신청 기간은 벼의 경우 노는 28일까지이며, 콩은 2월1일부터4월8일까지, 밀은 7월21일부터 9월14일까지다. 신청은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받으며, 공급은 각 지역농협에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으로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