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그린발레단.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예술단체 육성과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202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를 연계,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단체에게는 연습 및 공연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선정된 6개 단체별 지원 예산이 각6600만원으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상주단체 지원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장르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초연 창작품 1회 이상, 우수레퍼토리 공연 2회 이상 공연을 할 수 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10회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선택프로그램으로 단원 역량강화 또는 관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재단 기획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공연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광주시에서 공연한 실적만 인정되며, 광주시 소재 전문 문화예술 법인 또는 등록 예술단체여야 한다.

수행단체 선정은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 단체를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다. 전문가 심사는 PT발표와 인터뷰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월 1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