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개관 예정인 과학놀이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어린이 전용 과학관 '과학놀이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의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는 시민체험단은 20개팀 80명을 선정하며 과학놀이관을 개관 전 체험하고 이용경험에 대한 개선의견을 낼 수 있다. 만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체험당일 과학관 전시관‧특별전 무료관람 △설문 우수 응답자 상품 증정 △참가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의 모집공고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내달 15일부터 24일 중 하루를 선택해 과학놀이관을 관람하게 된다.

김선옥 관장은 "어린이 전용 복합과학문화공간인 과학놀이관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람객 중심의 최상의 전시관을 시민들께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민체험단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놀이관은 호남지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과학관으로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