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위기 청소년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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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북구, 위기 청소년 지원 실시
다음달 3일까지 사업 대상자 모집||생활・건강・학업 등 8개 분야 지원
  • 입력 : 2022. 01.19(수) 13:40
  • 정성현 기자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다음달 3일까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2 청소년 특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만 9세부터 24세로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지원 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로, 월 15만원부터 연 최대 350만원의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1년간 지원한다. 필요 시 1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2022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판정기준에 따른 중위소득 72%(생활, 건강지원은 65% 이하) 이하 가구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보호자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