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
이번 사업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만 9세부터 24세로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지원 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로, 월 15만원부터 연 최대 350만원의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1년간 지원한다. 필요 시 1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2022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판정기준에 따른 중위소득 72%(생활, 건강지원은 65% 이하) 이하 가구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보호자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