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규 산단 공공폐수처리장 3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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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규 산단 공공폐수처리장 3곳 운영
418억 원 투입, 3곳 신설
  • 입력 : 2022. 01.16(일) 16:44
  • 최황지 기자
신규 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신규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산단은 평동3차와 빛그린, 도시첨단·에너지밸리 등 모두 3곳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산단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법적수질기준 이내로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영산강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단 기반시설이다.

현재 조성 중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빛그린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사업비 154억 원, 하루 처리용량 2000t) △도시첨단·에너지밸리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144억, 1000t)이 있다.

120억 원이 투입된 평동3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550t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광주·전남빛그린 산단은 건설이 완료돼 오는 17일부터 시운전에 돌입해 6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국가산단 도시첨단과 지방산단에너지밸리 산단은 건설이 진행 중으로 5월부터 시운전을 해 11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산단과 주변지역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처리 시설은 지하에 배치했으며, 철저한 악취처리시설이 구축돼 있어 냄새 또한 최소화했다.

문점환 시 하수관리과장은 "물을 사용한 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마지막 단계인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돼 산업단지 생산력과 산단 주변 환경질이 높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