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새해 수해피해 극복 도약의 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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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새해 수해피해 극복 도약의 해 나선다
현안·경제활력·인구대책 강조
  • 입력 : 2022. 01.16(일) 14:53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청·구례군의회
구례군은 2년째 고통을 받는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2022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업무 추진 계획을 세웠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안정적 마무리와 새해 업무 추진을 위해 최근 4일간 김순호 군주 주재 업무 회의를 열어 주요 정책사업과 신규사업, 현안의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코로나19와 홍수피해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군 역량을 집중이 최우선인 점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 확고히 하고 전체 방역 및 군민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수해 복구와 항구적 예방을 위한 지구 단위 종합복구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하고 수해 피해 적정보상을 위해 군민, 정부 기관과 소통도 더욱 강화한다.

유례없는 재난 발생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찾는 방안도 폭넓게 실행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발표에 따라 균형 발전특별법, 인구감소지역 특별법 등 관련법을 제·개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지원대책에 적극적인 참여 방침을 세웠다.

일자리, 교육, 문화, 기반조성 등 분야별 지역 실정에 맞는 투자계획을 발굴해 지역 활력과 인구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례 자연 드림파크는 기업 유치의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추가로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받아 치유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규모 산업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일 시장 시설개선과 알콩달콩 장터를 조성해 군민의 생활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구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 시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고령화 사회 경제활동인구 비율도 확대한다.

구례군의 경쟁력 높은 관광산업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권역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제일의 힐링과 치유의 체류형 휴양지로 손색이 없도록 가꿔나가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환경에 발맞춘 메타버스 콘텐츠도 구축한다.

이웃한 3개 시·군과 섬진강 통합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리산 정원을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조성사업과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화엄사 일원 탐방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추진계획에 포함됐다.

구례읍 권역은 도시재생, 5일 시장 환경개선, 광장조성 사업 등으로 도시기능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구례 관광청 설립, 그때 그날 기록관 등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