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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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男핸드볼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도전
선수단 18명 12일 카타르로 출국||18일 사우디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
  • 입력 : 2022. 01.12(수) 15:52
  • 최동환 기자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핸드볼이 10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왕좌 탈환에 나선다.

12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사우디 담맘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했다.

박종하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남자대표팀에는 2년전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을 이끌었던 김동명, 박세웅, 최범문 등 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짧은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16일 사우디로 이동할 예정이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결선리그에서는 다시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4강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남자대표팀은 A조에 속해 싱가포르(18일), 요르단(20일), 쿠웨이트(22일)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가 2023년 1월 11~29일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앞서 열린 19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9번을 우승했고 4번을 준우승했다. 한국의 이 대회 최근 우승 기록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다. 직전 대회인 2020년 쿠웨이트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