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아이오닉5·스타리아·EV6·카니발·GV70·X Concept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기아 EV6. 기아 제공 |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EV6와 카니발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G70 △2019년 G90·민트 콘셉트 △2020년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에 이어 올해 △GV70, X Concept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이동 경험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