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PI' 곡성군, 문화재·관광지 데이터 공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곡성군
'오픈 API' 곡성군, 문화재·관광지 데이터 공개
배달앱 체계와 동일
  • 입력 : 2022. 01.09(일) 16:37
  • 조진용 기자
곡성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 등의 정보자료를 손쉽게 일반인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 유래지, 관광지, 지역향토지 데이터 조회 서비스 등 총 5건을 '오픈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로 개방했다

API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규칙이다. API가 공개되면 축적된 자료를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외부 개발자·사용자들과 공유해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장점이 있다.

공개된 곡성API는 △곡성군사 △문화재 △유래지 △관광지 △지역향토지 데이터 조회 서비스 등 총 5건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한 후 오픈 API 활용 신청을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곡성API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오픈 API 개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데이터 전문가들을 통해 사전 교육을 받은 지역 청년 인턴 4명이 함께 실무에 참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오픈 API대표적인 사례는 배달앱이다"며 "오픈API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 주변 음식점 정보 등을 제공받아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지는 것처럼 지역의 다양한 자료가 많은 곳에서 활용돼 새로운 디지털 경제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