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위기 극복 넘어 삶의 질 향상, 새로운 도약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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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위기 극복 넘어 삶의 질 향상, 새로운 도약의 해"
새로운 미래 투자 통해 도약||일상 회복·시민 삶의 질 향상||광양 경제 새 성장 시대 개척
  • 입력 : 2022. 01.09(일) 16:07
  • 광양=박기현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
"위기 극복을 넘어, 올해를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 투자, 도약과 성장,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9일 신년사를 통해 "확실한 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광양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광양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수소산업, 데이터산업을 광양시 4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광양경제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 방침이다.

정 시장은 "광양 율촌산단에는 양극재 제조, 수산화리튬 제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익신산단에는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가 들어서고, 황금산단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빅데이터 시대 핵심 인프라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다함께 누리는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과 광양아이키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장려금은 둘째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셋째는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세번재로 머물고 누리고 다시찾는 매력적인 관광·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운산과 광양읍, 섬진강과 구봉산의 4개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수영장,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목성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올해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도시정주 여건 조성하고, 다압면 고사리와 하동군 악양면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도 추진하여 매화축제 등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족센터와 금호·광영·마동도서관건립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생활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 극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친환경 전환 등 광양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에 재정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며 "도로와 교통망에 디지털 기술을 연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운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박기현 기자 khpark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