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인투수 션 놀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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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IA, 새 외인투수 션 놀린 영입
평균 구속 147㎞의 직구에||체인지업·커터·커브 구사||위기 관리 능력 수준급 평가
  • 입력 : 2022. 01.09(일) 16:01
  • 최동환 기자
션 놀린이 KIA와 입단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뒤 부인, 아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을 영입하며 2022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IA는 9일 외국인 투수 션 놀린(Sean Patrick Nolin)과 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션 놀린은 좌완투수로 신장 193㎝, 체중 113㎏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8경기에 출장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66경기에 나서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21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면서 아시아 야구도 경험했다.

션 놀린은 평속 147㎞의 직구(최고 151㎞)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

또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앞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29)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에,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25)와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30만 달러·옵션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KIA는 2022시즌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뛸 외국인 선수 3명을 새얼굴로 교체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