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경로우대 목욕이용권'을 지급한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경로우대 목욕·이미용권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오는 6일부터 관내 만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로우대 목욕·이미용권을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목욕·이미용권 쿠폰은 매년 반기 첫 달인 1월과 7월에 각각 6개월분(12매)을 지급한다.

영광 관내 목욕장 13곳, 이용원 28곳, 미용실 75곳 등 총 116개 협약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목욕·이미용권은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취약계층의 안전이 걱정되는 만큼 이용자뿐 아니라 목욕·이미용업소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