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인근 임실IC 주변 부지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했다. 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유휴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ex-LAND PLUS'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영농폐비닐 집하장 설치, 자원봉사단체 협업을 통한 농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미세먼지 저감숲과 화물차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화물차 주차장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임실군이 2019년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도로공사가 임실IC 인근에 총 사업부지 1만8730㎡중 국유지 6029㎡를 제공하고, 임실군에서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화물차 90면, 승용차 30면 총 12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30일 완공됐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임실 화물차 주차장 조성으로 불법주차된 화물차로 인한 안전사고 및 주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화물차 운전자에게 휴게공간 제공을 통한 교통안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토지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교통안전, 환경안전, 생활편의시설 제공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