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회원제 영어 키즈클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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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회원제 영어 키즈클럽' 운영
'프로맘킨더'…전국 16개 지점 이용||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회화 교육
  • 입력 : 2021. 12.27(월) 10:21
  • 편집에디터
광주신세계는 신관 매장 2층에서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놀이학교 형식의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를 운영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회원제 영어 키즈클럽인 '프로맘킨더'의 운영을 시작하는 등 '키즈시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녀부터 본인, 남편까지 가족의 쇼핑을 주도하는 '키즈맘' 소비층을 이끄는 어린이 고객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2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관 매장 2층에서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놀이학교 형식의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를 운영한다.

현재 프로맘킨더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전신세계를 비롯해 자회사 중에서는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 의정부신세계에서 운영 중이다.

모든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주신세계에서 멤버십 가입을 하더라도 전국 16개 지점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 2019년 신세계타임스퀘어점 입점 이후 해당 매장의 아동유아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는 등 백화점 매출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맘킨더는 놀면서 배우는 자연스러운 영어학습을 지향하며 4~9세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멤버십 전용인만큼 전체 예약제로 운영돼 사전 예약 시 별도의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딱딱한 수업형식이 아닌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문화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명의 교사가 10명 안팎의 아이들을 돌보는 다른 키즈카페와 달리, 교사 1명이 평균 2~3명의 소수 아이들을 관리한다.

키즈클럽 고객들은 60시간부터 480시간까지 4가지 회원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금액에 따라 정해진 유효기간 동안 이용한 시간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입장 시에는 손 소독 및 온도 체크, 하루 2회 이상 공간 소독, CCTV 설치, 구급약 및 비상약 비치, 아이 활동사진 2회 이상 제공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기능에 영어까지 더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키즈맘'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유·아동집객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 고객과 키즈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