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건축사회 정인채 회장은 14일 광주시 남구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건축사회 제공

광주시건축사회(회장 정인채)는 14일 광주시 남구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광주시 남구청과 사랑의 열매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제8회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시건축사회 정인채 회장 등 여러 기부 단체 관계자와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물품 및 성금 기부에 나선 이들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정인채 회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단체로써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