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 사죄하라" 근로정신대 시민모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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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사죄하라" 근로정신대 시민모임 기자회견
  • 입력 : 2021. 11.29(월) 17:21
  • 유슬아 PD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이 피고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명령을 내린 지 오늘로 꼭 3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미쓰비시중공업은 판결 이행은커녕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요청도 거듭 거부하고 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29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미쓰비시중공업에 '사죄하라 양금덕'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직접 만들어 참석했습니다.

한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3년간 미쓰비시중공업이 사죄를 거부하고 한국 사법부 판결을 우롱하는 사이, 원고 5명 중 2명이 숨졌다며 조속한 판결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