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달성 '전남 시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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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달성 '전남 시군 1위'
  • 입력 : 2021. 11.14(일) 15:20
  • 무안=성명준 기자

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달성 '전남 시군 1위'

무안군이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전남 시군 중 가장 잘 활용하는 자치단체로 집계됐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무안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액이 10월 말 기준 33억원으로 남도장터를 이용하는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현재 남도장터에 (유)자연식품 등 무안 관내 98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주 판매품목은 무안을 대표하는 양파, 양파즙, 고구마, 마늘, 무안돌김 등이 있으며 매출액 비중은 가공식품(76.3%), 농산물(16.7%), 축산물(6.7%), 수산물(0.3%) 순이다.

무안군은 비대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남도장터 무안군 기획전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실시해 1000박스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농산물 가공산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원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군고구마, 페이스트 등 청년층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가공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추진 중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산물 작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앞장서 온 결과 남도장터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기후변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달성 '전남 시군 1위'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