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생산농가 돕기 '양배추 사주기 운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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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생산농가 돕기 '양배추 사주기 운동' 성과
900여만원 상당 구입
  • 입력 : 2021. 11.08(월) 14:37
  • 무안=성명준 기자
무안군이 양배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군 공직자들과 전남도 등 관내 유관기관 4곳,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가 참여해 900여만원의 양배추를 구매하는 성과를 발휘했다.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지난달 부터 생산 과잉, 작황 호조로 인한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배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무안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안군 공직자들과 전라남도 등 관내 유관기관 4곳,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가 참여해 13.8톤(1730망/8㎏), 900만원의 양배추를 구입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가을 양배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산지폐기(105㏊)와 해외 수출(63톤)에 따른 수출 물류비 지원 등 자구노력도 병행해 양배추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군청 내 구내식당과 각종 박람회,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시식·시음행사를 실시하고 TV홈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촉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