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전남도의원 원팀…대선 바람몰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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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전남도의원 원팀…대선 바람몰이 시동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입력 : 2021. 11.03(수) 16:17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사진 위)들과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3일 시·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시·도의원들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바람몰이 나섰다.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전남지역 정계는 그동안 경선과정에서 지지 후보가 갈렸으나 이재명 후보 확정 후 단일대오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은 3일 오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가장 확실한 카드가 이재명 동지"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길을 닦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발전시켜 온 공정과 성장, 정의와 인권, 한반도 번영의 평화의 길을 이재명 동지와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52명 전원도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당내 경선과정에서 철학과 소신에 따라 각각의 후보를 지지해 왔으나, 당내 최종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된 만큼 그 모든 계파를 떠나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극우에 가까운 일보 보수층과 그들과 야합한 일부 극우 언론들이 당내 경선 결과를 놓고 분탕질을 해대고, 과거 범민주 세력권에서 호위호식하던 일부 정치인들이 변절해 야당으로 향하고 있다"며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단 한 명도 일탈하지 않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정권 재창출을 이룩해 자치분권 2.0시대를 완성하고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해 합심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잘 살고, 사회적 약자들이 없는 복지국가 실현, 세계 7대 강국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