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패밀리랜드, 수요자 중심 놀이기구 확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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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광주 패밀리랜드, 수요자 중심 놀이기구 확충을"
황현택의원 "광주시 지역 관광발전 지수 최하위"
  • 입력 : 2021. 11.01(월) 16:20
  • 최황지 기자
황현택 광주시의원.
광주 패밀리랜드의 놀이공원에 대구 우방랜드나 용인 에버랜드 처럼 수요자 중심의 놀이기구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황현택 의원은 1일 제30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광주시 관광은 나아갈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여행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광 및 소비 형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광주만의 특화된 관광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인구 절벽 시대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없이는 외부의 관광객을 광주 지역의 관광지로 끌어들일 수 없다"면서 "관광콘텐츠 독창성이나 전문성을 위해서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의 중심이자 허파인 중앙공원에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브랜드화가 필요하며패밀리 랜드의 놀이공원에 수요자 중심의 놀이기구 시설 확충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대구 이월드 우방랜드 메가스윙 360,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청룡열차) 등 수요자중심의 놀이기구 확충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 자치단체 152개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발전 지수'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6등급 평가를 받았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