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 선대위, 지지선언 기자회견 |
윤석열 국민캠프 송기석 광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국회의원)은 28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호남 직능인 2520명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윤석열 후보 광주방문을 '정치쇼'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예비후보는 광주시민에게 약속을 한 바와 같이 11월초에 광주에 내려와 '전두환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할 것이다"면서 "이용섭 시장이 윤석열 예비후보의 광주방문에 대해 '정치쇼'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며 광주시정을 책임진 분으로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이어 "윤 후보가 광주에 내려와 어떻게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할 것인지, 어디를 방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캠프와 다양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으면 오늘 호남의 직능인 2520명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 후보를 지지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호남 직능인 2520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내로남불의 정치를 타파하고 자기 식구만 감싸고도는 진영의 정치를 극복하고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민만 바라보고 뛰는 공정과 상식, 양심과 소신을 지닌 지도자는 윤석열 예비후보이기에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