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박9일 유럽행… G20 정상회의 참석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통령실
문 대통령 7박9일 유럽행… G20 정상회의 참석
29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서 교황 면담
  • 입력 : 2021. 10.28(목) 16:38
  • 서울=김선욱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한다. 이어 30~31일에는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한다.

G20 일정을 마친 뒤인 다음 달 1~2일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세계 주요국들이 참석하는 G20과 COP26 기간 양자 회담도 추진될 전망이다.

영국 글래스고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4일 헝가리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다뉴브강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를 시작으로,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회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국빈 방문 기간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일정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5일 서울에 도착한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