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연세대 출판문화원 제공 |
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김응빈 | 연세대 출판문화원 | 1만5000원
연세대 김응빈 교수의 신간 '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는 가깝고도 먼 미생물의 세계를 안내한다. 조류 독감이나 코로나처럼 감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도 있지만, 지구에 처음으로 산소를 생성해 인간이 살아갈 터전을 만들어준 시아노박테리아, 질소 영양분을 제공하는 질소고정 세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이 훨씬 많다.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고 미생물이 닦아놓은 삶의 터전에 미지막으로 합류한 존재'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