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 대상 마음건강 반려로봇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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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 대상 마음건강 반려로봇 지원
정서안정·안전돌봄 서비스 기능
  • 입력 : 2021. 10.27(수) 16:10
  • 김은지 기자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취업, 장래에 대한 압박 및 불안 등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관내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반려로봇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로봇은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기능을 가진 로봇으로, 대상자의 가정에 임대해 생활, 정서, 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사업량은 4대로,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고위험군 청년들을 선정해 로봇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상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전문 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 및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속적 관리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22년도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정신건강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전문강사 양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2030 청년마음건강 비타민사업도 새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심리·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