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전경 |
남구는 방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관내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2곳에서 한달여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 변화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사회에서 환경 분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민생활환경회의와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시민단체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7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면서 분리배출 방법 등도 실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 사례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한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고, 학습 효과가 가정으로 전파돼 가족 구성원 및 지역사회 모두가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