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2021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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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2021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65세 이상 노인 대상, 경로당 5곳 순회
  • 입력 : 2021. 10.13(수) 16:12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 서면, '2021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서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박윤영·장창영)는 지난 12일부터 앞으로 5주간 5개 마을을 순회하며 각 마을경로당에서 '2021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치매 인식개선 및 사전 예방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조성하고 치매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2021년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참여 희망 마을을 접수받아 참여인원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선정된 5개 마을 경로당(대구1구, 둔대, 문화, 화정, 용림)에서 주 1회 2시간 동안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술 및 실버체조, 공예체험, 가방 및 비누 만들기, 요리교실 등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윤영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면 각계각층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창영 서면장은 "치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도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