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안과병원 투시도.

보라안과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가 생긴 이후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보라안과병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로 3주기를 맞이했다. 보통 1주기 당 4년이 소요된다.

특히 이번 평가인증은 세부 조사항목이 늘어난 점 외에도 환자안전, 직원안전, 화재안전, 질향상 운영체계, 환자안전보고체계운영, 감염관리, 성과지표관리 등 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기준들이 2주기 때보다 대폭 강화되고 엄격해졌다.

이에 보라안과병원의 경우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나흘 동안 3명의 분야별 전문 조사위원이 파견돼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걸쳐 병원급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엄격한 자격조건을 충족,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있어 정부인증을 받게 됐으며, 이 인증은 4년간 지속된다.

조형진 원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원동력이 됐다. 우수한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