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섬주민 원격응급의료시스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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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서삼석, 섬주민 원격응급의료시스템 개선해야
  • 입력 : 2021. 10.13(수) 16:07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3일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해양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섬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인력 충원과 소형함정에 시스템 설치와 배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 간(2016~2021.8) 섬과 선박의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총 8712건이다. 이중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총 2422건의 응급의료 제공 서비스가 지원됐다.

하지만 시스템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응급구조사가 배치된 함정은 150척 중 62척으로 41%에 불과하다. 응급구조사 1급의 정원은 212명인데 반해, 현원은 135명이다.현장 인력이 부족한데도, 응급구조사 2급을 포함한 전체 인원 426명 중 행정 직원은 98명(4분의 1)이나 배치된 것도 개선 요인으로 지적된다. 서 의원은 "인력충원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의 사용 연한 점검 및 교체와 소형 함정에 배치가 가능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