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
12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구청 4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같은 층 공무원 2명이 확진되자 다음날 직원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백신 접종 완료자였기 때문에 3일에 한 번씩 검사하는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
A씨는 3일 주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청사 내 감염 위험도 평가를 다시 하고, 같은 층 공무원 중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력을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청사 폐쇄는 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 경로를 청사 내 흡연 공간으로 보고 구체적인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