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경민 세단뛰기·광주 명진고 소프트볼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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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이경민 세단뛰기·광주 명진고 소프트볼 금메달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
  • 입력 : 2021. 10.12(화) 17:35
  • 최동환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볼 여고부 단체전 공동 우승을 차지한 명진고 소프트볼 선수단.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2일 광주·전남선수들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전남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이경민(전남체고 3년)이 남고부 세단뛰기에서 15m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경민은 앞서 지난 10일 멀리뛰기에선 7m28를 뛰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경희(전남체고 3년)는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12m10을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욱·임민경·장세빈(이상 전남체고 3년)·배건율(전남체고 1년)이 출전한 4X400m 혼성계주에서는 3분35초20으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충남선발(3분35초49)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여고부 도로개인독주 15㎞에서 23분28초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채연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태권도 남고부 87㎏이상의 진건우(광양고 3년)와 복싱 남고부 라이트급 박수인(전남기술과학고 3년),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97㎏급 강경환(전남체고 3년), 김기표·김병현(이상 전남과학고)·남승민·최민강·한영재(이상 전남조리과학고)로 구성된 전남볼링 남고부 5인조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순천여고는 이날 4강전에서 경북 선발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 13일 단체전 2연패를 노린다.

전남은 현재까지 금 15개, 은 14개, 동 18개를 획득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명진고 소프트볼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명진고는 이날 경북 양덕유소년야구장에서 경남진주외고와 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명진고는 앞서 지난 9일 경기 일산국제컨벤션고를 10-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대구(구암고)를 5-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명진고는 지난 제97회, 제96회,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이어갔지만 제98회, 제100회 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연패가 끊어졌다. 하지만 올해 체전에선 다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87㎏급에 출전한 윤동현(광주체고 3)은 결승에서 대전 이강주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기대주 이규림(광주체고 3)은 3000m장애물에서 11분24초의 기록으로 충남 홍해인(11분07초03)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여고부 -78㎏급 김수현(광주체고 3년)과 자전거 여고부 도로개인독주 15㎞ 천윤영(광주체고 2년)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 남고부 플라이급 이창록(광주체고 1년)과 태권도 여고부 73㎏이상급 박시현(광주체고 2년),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30㎏급 송현진(광주체고 2년),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77㎏급 강재원(광주체고 3년)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체고 지경희. 전남도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