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예방 관리 공백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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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매 예방 관리 공백 최소화한다
‘기억두드림(Do Dream)’ 스마트경로당 시범 운영||첨단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비대면 치매 예방
  • 입력 : 2021. 10.11(월) 14:34
  • 김해나 기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스마트 경로당'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화상 전화를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스마트 경로당'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비아헬스케어에서 개발한 화상전화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치매 예방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시작한 '스마트 경로당'은 광주시서구체육회와 연계, 서구 관내 경로당 3개소(내방·쌍학·종원팰리스빌 경로당)를 대상으로 8주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뇌신경 체조 △치매 예방 체조 △부위별 근력강화운동 △심폐지구력 향상 운동 △유연성 향상 및 인지향상 운동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관내 경로당 3개소 시범 운영 중이며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경로당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