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명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과 지난 1일 지역 영상·콘텐츠 관련 산업의 육성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교류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에 기반을 둔 광주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새로이 개관을 앞둔 광주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에 맞춘 인재양성에 의미가 있다. 또한 영상미디어·콘텐츠 분야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들의 지역사회 관련분야로의 선순환 취업구조가 만들어지고, 관련기업들에게는 구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영상 콘텐츠 교육을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교육 인력 등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영상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영상미디어·콘텐츠 분야의 고졸 인력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송원여상은 2020년 교육부 지정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신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개편하는 직업계고에 포함돼 총 5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미래 영상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특색에 맞게 학교 내 최첨단 영상장비를 갖춘 1인미디어 스튜디오, 방송/영화콘텐츠제작실, 광고콘텐츠제작실, 애니메이션콘텐츠제작실을 구축,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송원여상 조명환 교장은 "영상미디어 분야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전문화되고 특화된 구직 환경 조성으로 더 큰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싶다. 앞으로 본 협약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충실하게 진행하고 특성화고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