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도전망대. 목포시 제공 |
목포시는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살기'에는 30개팀과 함께 8~9월 동안 진행된 1~3회차가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한 목포 관련 콘텐츠를 매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목포 체류기간 중 인스타그램에 391개, 블로그에 44개, 페이스북에 24개, 유튜브에 12개 등을 각각 업로드했으며,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10월에 진행될 4회차 '문학에 스며들다'는 1~3회차 참여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전보다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50개팀이 지원했다.
시는 보다 많은 사람이 목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30개팀에서 10개팀을 추가 선정해 총 40개팀으로 4회차를 진행한다.
4회차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를 비롯해 목포가을페스티벌, 목포해상W쇼 등과 시기가 겹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목포 가을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4회차는 1~3회차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한국근대문학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목포에서 문학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