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남도교육청은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설명회를 열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설명회를 지난 27일(서부권)과 28일(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내달 1일(중부권/전남도교육연수원)에 각각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 교육정책과 교육재정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도교육청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서부지역 7개 시·군 교육 관련 각 단체 대표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감과 대화 △전남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 △2021년도 전남교육재정 현황 △2022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기본방향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설명회 참석자들과 전남교육정책을 비롯한 예산편성과 관련한 요구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장 교육감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의견은 사업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며, 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