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확보' 구례군 전동차 교통수단 실태조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구례군
'군민 안전확보' 구례군 전동차 교통수단 실태조사
안전장치 설치 예정
  • 입력 : 2021. 09.27(월) 15:22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 교통수단의 위험성을 축소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구례군제공
구례군은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 교통수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2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구례군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하고, 야간운전 안전성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례군민을 위한 군정활동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야간운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초석으로 노인전동차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하고, 화엄음악제 등 관내 행사 지원,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적극 홍보, 추석이후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책 추진 및 백신접종률 제고 등 현안 업무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군은 8월 말 기준 인구 2만516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8,900명으로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간편한 이동수단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동차, 4륜오토바이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야간운전을 할 경우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다.

특히 구례군은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야간의 경우 도로로 나오는 전동차를 보지 못하고 일어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군 차원에서 안정장치 보급 등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구례군에서 이용되는 전동차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경광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장치 설치를 통해 위험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빠짐없이 실태조사를 실시하라"며 지시하고, "실태조사를 토대로 전동차 등의 운전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