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청년 창농타운' 첫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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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청년 창농타운' 첫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 입력 : 2021. 09.15(수) 15:19
  • 박간재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15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농타운'의 첫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식품 창업을 위한 3D 푸드프린팅, 창농비용 ZERO 만들기, 매출 2배 올리는 마케팅 글쓰기 등 6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창농에 관심 있는 12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농타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농타운은 지난 2018년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확정되어 2019년부터 3년간 구축을 마무리 하고,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켜 미래 농업⸱농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2025년까지 창업기업 160개, 고용창출 336명, 연매출 3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핵심시설로는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창업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건식, 습식, 포장 등의 가공시설을 갖춘 '제품지원센터'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농촌지원과장은 "전국 최초의 실습형 창농타운을 활용한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은 지역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농업소득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단순가공 창업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비즈니스모델 육성으로 농산업의 저부가가치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로 바꿔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농타운은 효율적인 운영과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은 창농타운 누리집(창농타운.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