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영·섬본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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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영·섬본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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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 09.14(화) 16:15
  • 조진용 기자
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는 14일 장흥군,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사업'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제공
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는 장흥군,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청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사업'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사업'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인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313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장흥군은 탐진강과 장흥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인'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정부가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100여개의 응모 지자체 중 장흥군을 포함한 2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력사용량 4,110㎿h 절감 및 온실가스 1020톤CO2 감축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15만5000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번 인재개발원 건립사업에 수열 에너지를 적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게돼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체육인의 건강증진, 탄소중립의 선제적 이행 및 소도시형 그린뉴딜 선도에 이바지하게될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식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K-water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열, 태양광, 수력에너지 등을 활용한 탄소중립(Net-zero) 사업을 활발하게 이행중이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백년대계를 이어갈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협약을 통해 장흥군, K-water, 대한체육회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