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풍경오토캠핑장이 저렴한 이용료와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진도군제공

진도군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에 조성된 풍경오토캠핑장이 전남 서부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진도풍경오토캠핑장이 인기 있는 이유는 사설 캠핑장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고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음수대·화장실 등 각종 편의·위생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풍경오토캠핑장은 편리한 교통, 자연에서의 휴식, 다양판 편의시설 등 3가지를 고루 갖춘것이 장점이다.

캠핑장 곳곳에는 쉬어가는 정자와 꽃밭, 수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100여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을 관찰할 수 있다.

풍경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데크와 개별 전기, 사생활 보호를 위한 나무 울타리 등 최신형 캠핑장으로 캠핑객들에게는 편안한 쉼터와 수려한 산림 속 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교통편도 국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쉽고 캠핑 사이트 2배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운림산방, 쌍계사, 삼별초테마공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고 맑은 계곡과 운림 산림욕장 등 울창한 원시림으로 인해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최적이다.

이밖에 체험 다양화를 위해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도 무료로 함께 운영하고 키즈플레이방도 2개소가 있어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예약문의는 061-543-2002로 하면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캠핑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여가활동이다"며 "진도풍경오토캠핑장은 대도시와 근접해있고 시설도 좋아 울창한 산림욕장 옆에서 캠핑을 하는 즐거움은 이곳에 와본 사람만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