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5·18민주묘지 문 닫는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518
추석 연휴 기간 5·18민주묘지 문 닫는다
  • 입력 : 2021. 09.12(일) 15:23
  • 김해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5·18민주묘지의 출입이 통제된다.

국립5·18민주묘지는 추석 연휴 기간(9월18일~22일)에 현장 참배를 중지,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추모관·유영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참배대기실·휴게실 등 실내 편의시설도 중단된다.

다만 기일, 삼우제, 49재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한다. 또 안장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이장만 중단된다.

국립5·18민주묘지는 현장 참배 제한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홈페이지 '사이버참배'를 통해 '안장자 참배하기, 추모글 남기기, 온라인 차례상'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사전 전화 신청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직원들이 민주유공자에게 헌화·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국립5·18민주묘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며 "참배에 다소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등 기타 사항은 국립5·18민주묘지 안내실(062-268-5189)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