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5·18 기록물 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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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5·18 기록물 전시회 연다
12월19일까지 진행…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12개국 세계인권기록물 전시
  • 입력 : 2021. 09.12(일) 13:40
  • 김해나 기자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9월13일부터 12월19일까지 추모관 3층 전시실에서 '5·18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5·18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주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관한다. 앞서 기록관은 나주, 대구, 용인 등에서 전시를 해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 중 5·18민주화운동을 포함, 12개국을 선정해 세계인권 기록물을 소개하고 복사본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은 "전시를 통해 5·18 기록물이 가진 의미를 복원하고자 한다"며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타 사항은 국립5·18민주묘지(062-268-5189)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