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1인가구 소포장 선물세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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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1인가구 소포장 선물세트 '눈길'
기존세트 절반 수준 구성… 합리성 ↑
  • 입력 : 2021. 09.08(수) 16:07
  • 곽지혜 기자

광주신세계는 기존 선물세트 제품을 절반 수준으로 재구성한 1인 가구 맞춤 소포장 세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2㎏의 정육 세트를 1㎏ 세트로, 12입의 과일 세트는 6입으로 낮추는 등 비용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1~2인 가구용 '소포장 기프트'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비율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1인 가구 비율은 32.6%에 달하며 2년 전인 2000년(17.7%)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충청권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2047년에는 3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광역권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4인 기준 세트 등으로 판매했던 제품을 절반 수준으로 재구성하고 1인 가구 소비자들에 맞춘 다양한 소포장 세트상품을 준비했다.

소포장 기프트 세트 상품은 △한가족알뜰세트 2호(1kg) 23만원 △사과·배 실속 세트(사과 3入, 배 3入) 5만5000원 △사과 실속 세트(6入) 5만5000원 △새싹보리 찜 부세굴비(5미) 9만원 △신세계 알뜰전복세트(8미) 13만8000원 등으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