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2㎏의 정육 세트를 1㎏ 세트로, 12입의 과일 세트는 6입으로 낮추는 등 비용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1~2인 가구용 '소포장 기프트'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비율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1인 가구 비율은 32.6%에 달하며 2년 전인 2000년(17.7%)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충청권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2047년에는 3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광역권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4인 기준 세트 등으로 판매했던 제품을 절반 수준으로 재구성하고 1인 가구 소비자들에 맞춘 다양한 소포장 세트상품을 준비했다.
소포장 기프트 세트 상품은 △한가족알뜰세트 2호(1kg) 23만원 △사과·배 실속 세트(사과 3入, 배 3入) 5만5000원 △사과 실속 세트(6入) 5만5000원 △새싹보리 찜 부세굴비(5미) 9만원 △신세계 알뜰전복세트(8미) 13만8000원 등으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